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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리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기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by 페르난데스 2020. 3. 26.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증상2가지는 무엇인가?

지속적인 마른기침과 고열이다. 재채기를 많이하고 콧물이 흐르거나 두통이 있다면 당신은 바이러스가 아닌 그냥 질병에 걸린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열이 어느정도 나야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것인가? 그리고 지속적인 마른기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침을 할때 점액이나 가래가 없다면 그리고 기본적으로 끈끈한 물질이 없다면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기침은 여기저기서 볼 법한 기침이 아니다. 비교적으로 규칙적인 기침이 발생한다. 열의 정도는 본인이 쉽게 알아차리기 쉬운정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섭씨 37.8도이상 화씨 100도 이상의 고열이여야 한다. 온도계가 없어도 당신은 평소보다 몸이 더 뜨겁다고 느낄 것이고 다른사람이 당신의 몸을 만졌을때 열이 난다고 느낄정도 이다.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를 언제 종식될것으로 생각할까?

영국 에든버러대 감염병 역학 전문가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말했다. 그는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나라도 출구 전략이 없다"고도 했다. 이는 과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대단히 어려운 과제다. 영국은 취약계층 150만 명에게 12주간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보리스 존스 총리는 이 기간에 코로나19 사태의 흐름을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3달 동안 감염자가 줄어든다 해도 그게 끝은 아니다. 사태 종식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각 정부는 '출구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각종 제한을 풀고 일상으로 돌아갈 방법 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있는 제한들을 풀면, 확진자는 급증할 것이다.

백신개발까지는 어느정도 걸릴까?

지금 항간에 집단면역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떠돌고 있다. 집단면역이란 인구의 약 60%가 면역이 생기면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백신은 면역력을 생기게 하는데 백신을 맞은사람은 다시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감염병에 걸리지 않게된다. 미국에서는 이번주에 임상시험용 백신을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했는데 규정상 동물을 대상으로 해야하지만 이번만큼은 그 과정이 생략되었다. 미국확진자 급증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 보다. 하지만 백신연구는 활발하나 성공여부는 누구도 알수없다. 우리나라도 주가움직임을 보면 알수있다. 전문가들 통설로는 백신이 순조롭게 개발된다는 전제하에 12~18개월이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가 없어질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19는 전세계적인 감염추세인 '팬데믹'이기에 가능성이 낮다.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독감같은 질병은 겨울에 많이 나타나고 장티푸스같은 질병은 여름에 많이나타난다. 또한 홍역같은 질병은 여름에 사그라들지만 열대지역에 한정해서 건기에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겨울에 처음 발견되어 항간에서는 여름되면 없어질거라 얘기하지만 코로나19는 2003년 유행한 사스와 유사한 임상학적 특성을 가진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스는 계절의 영향을 받기전에 빨리 사라져서 코로나 19를 계절영향에 빗대어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코로나19가 발병한 500개 지역을 분석해 날씨와 온도, 풍속, 상대적 습도가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미발표 연구와 온도가 높을수록 코로나19 발병률이 낮았다는 미발표 연구가 있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 전 세계적인 추세를 설명할 수는 없다. 더욱이 전염병은 일반적인 발병 사례에서 나타나는 동일한 계절 변동을 따르지 않는다. 계절 변동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과학자들조차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미래에 어떤 추세로 질병 확산이 이어질지 예측 중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섭씨 21~23도, 상대습도 40% 환경에서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스틸과 같은 단단한 표면에 닿았을 때 최대 72시간까지 생존이 가능하다. 또 섭씨 4도에서는 28일 이상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현재까지 평균 기온이 약 섭씨 5~11도(화씨 41~52도)이고 상대습도가 낮은 지역에서 가장 많이 퍼졌다. 하지만 열대 지역에서도 상당수 확산 사례가 있었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은 아시아를 특정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많은 이들의 희망과 다르게 기후와는 큰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 길림, 헤이룽장 같은 춥고 건조한 지방과 중국 광시, 싱가포르와 같은 열대 지방에서 모두 비슷하게 확진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 같은 근거를 기반으로 기후가 단일 변수가 아니며 여름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더라도 코로나19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질병 통제를 위해서는 기후에 기대기보다는 광범위한 공중보건의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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